사실 Seattle 시내 SoDo까지 버스전철타고 간 이유는 새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우리집 주인님께서 오딩이를 보낼때가 다가오는 거 같다라는 강력한 feedback으로 인해 이번 봄부터 여기 저기 기웃거렸다.
Toyota Highlander Hybrid도 주문 넣었다가 대기 중에 폭등해주시는 기름값에 그냥 전기로 가자는 생각에 포기하고 그냥 지난 여름에 '테스형 세상이 Y이래... 흰둥이'로 주문을 넣었다. (이게 다 바이든덕이다...)
당시에 인도 가능날짜는 2023년 1월말에서 4월 사이...ㅎㅎㅎ 물론 가격도 좀 부담되고 어쩌나 하는 마당에 어차피 다른 회사 신차도 다 정가 혹은 프리미엄 얹어서 내고 사야하는 상황이라 그냥 내일 할 고민은 내일 하자는 심정으로 일단 주문..
가을이 들어갈 무렵에 확인했을때 인도 일자가 1월초에서 3월로 땡겨지더니, 계속 바뀌면서 12월 말-1월로 또 땡겨지고 급기야 11월말에는 12월 26-30으로 확땡겨지고 고정되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12월에 들어오니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다는 메일이 와서 사이트에 가보니 당시 다음주인 18일날 모셔가란다...뜨아...
뭐 현대차에 빅엿먹인 IRA (Inflation Reduction Act) 지원 법안 때문에 테스형 주문한 고객들이 계속 인도날짜를 연기하고 등등한다는 소문 및 이야기가 쫙퍼지더니... 다음주에 모셔가라고 온 연락에는 3500불 깍아주고 10,000 마일 충전 credit주겠다고 공시...
허나 애시당초 테스형 차를 주문할 때 망설임을 덜어주던 Tesla Financing의 좋던 요율은 어느새 미친듯이 오르는 금리에 칼같이 반응하며 반올림하면 10%가 될 지경까지 오른데다 주식에 묶여 있는 목돈은 콸콸 출혈중이셨고해서 근심 걱정중이었다.
결국 Tesla에 연락해서 지금부터 외부에서 할부 받아서 할거니까 1주일만 더 연기하자.. 12월말까지는 어케든 가져가마..하고 부랴부랴 외부에서 좋은 요율에 해주는 금융기관을 찾아 할부를 껴서 처리했는데.... 문제는 좋은 요율해주는 곳이 나름 Tesla 리뷰하는 곳에서 대놓고 (광고없이) 소개한 금융기관이라 업무가 폭주했는지 거의 매일 30분-1시간씩 전화하고 쑈를 한 끝에 하루 늦게 처리가 되어 결국 몇일 더 연기를 해서 이번주에 결국 테스형 Y 흰둥이를 만나게 되었다.
물론 그 사이 차량 할인액은 연말인도분까지 7,500으로 머스크형이 질러주셔서... (물론 이미 내가 주문했을때인 여름에는 연초에 대비해서 테슬라도 가격을 이런저런 식으로 많이 올린 상태였다)
암튼 악셀레터만 주로 밟고 운전하는 새로운 습관을 들이느라 덜컹덜컹 거리며 조심조심 집으로 모셔왔다.. ㅎㅎ 근.데. 막상 차를 받고 와보니 집에서 충전할 방법이 없다...ㅋㅋ 예전에는 그냥 나눠주던 충전연결 플러그를 이제는 돈주고 사야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또 주문...
결국 사흘째 아직은 동네의 supercharger에 의존해서 밥먹이며 모시고 있다. 
Thanks to series of actions caused by US Gov and economy, (new car inflation, fuel cost, and IRA acts) my 'originally vague plan of getting a Tesla' came to fruition in much fast forward manner at the end of year. Now I need to learn how to set up all other things to enable home charging in any fashion.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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